흰머리와 새치가 생기는 이유와 예방법
안녕하세요. 구름 잡는 나지입니다.
저는 스무 살 이후로 가끔 새치가 보였어요.
무심하게 뽑고 별 신경을 쓰지 않았는데 임신과 출산을 경험하면서 새치라고 하기에는 너무 많고 흰머리라고 생각되는 하얀 머리카락이 드문드문 보이더라고요.
평소 같았으면 별로 대수롭지 않게 넘겼을 텐데 어떤 젊은 분이 흰머리가 삐죽삐죽 튀어나온 것을 보고 경각심을 갖게 되었어요.
흰머리 때문에 헤어 관리가 안 되고 보기에 안 좋았어요.
그래서 오늘은 흰머리와 새치가 무엇인지, 예방할 수 있다면 어떻게 하는 것인지, 해결 방법이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려고 해요.
흰머리 vs 새치 : 원인, 차이점, 멜라닌 세포
흰머리와 새치가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아세요?
흰머리는 노화로 인해 멜라닌 세포수가 줄고 그 기능이 떨어지면서 자연스럽게 생겨요.
새치는 스트레스, 유전, 과로, 영양부족, 수면부족, 술, 담배 등 여러 가지 생활습관으로 인해 생겨요.
결과적으로는 흰머리와 새치 둘 다 멜라닌 세포수가 줄어서 생기는 것이기 때문에 의학적으로는 똑같다고 볼 수 있다고 해요.
단, 흰머리는 노화로 인해 새치는 다른 원인으로 인해 생기는 것이지요.
젊은 나이에 갑자기 새치가 많이 생겼다면 스트레스를 받는 일이 없었는지 점검해 보고
충분한 휴식과 수면을 취하면서 좋은 음식으로 영양도 챙겨 보세요.
또 한 가지! 임신과 출산으로 인해 태아에게 영양분이 공급되면서 엄마가 영양이 부족할 수 있어서 흰머리가 생길 수 있어요.
자연스러운 과정이지만 미리 알고 예방하면 줄일 수 있으니 임산부 여러분들 모두 영양과 휴식 꼭 챙기세요.
흰머리에 대한 오해 : 1가닥-1가닥=흰머리 2개?
흰머리는 1개 뽑으면 같은 자리에서 2개가 나온다는 이야기를 들어본 적 있을 거에요.
저도 되도록 샴푸하고 드라이할 때 새치가 안 보이도록 이리저리 뒤적거리면서 말렸거든요.
하나 뽑으면 더 많이 생길 것 같아서요.
멜라닌 세포가 죽어서 제 역할을 못하는 모근 1개가 흰머리를 만들어 내는 것이기 때문에 머리카락을 뽑는다 해도 2개는 생기지 않아요.
대신에 같은 자리에 흰머리가 또 나온다고 하네요. (슬픔ㅠ)
흰머리와 새치 예방법, 해결 방법 : 건강한 두피, 마사지, 검은콩
갑자기 흰머리가 나고 신경이 쓰인다면 더 많이 진행되기 전에 안 좋은 생활 습관은 버려야 합니다. (위에 적은 생활 습관 참고)
머리카락 샴푸할 때 손 위에서 거품을 충분히 내 준다음에 두피에 골고루 발라 먼지로 오염된 머리카락을 깨끗하게 씻어주어야 해요.
그다음에 헤어 드라이는 머리카락이 8,90퍼센트가 마를 정도로 두피에서부터 머리카락 끝 순서로 따뜻한 바람과 차가운 바람을 번갈아 가면서 드라이해 주세요.
지성 피부인 경우, 두피도 지성인 분들이 많기 때문에 머릿속 피부인 두피도 기름기를 잘 빼주어야 모낭도 숨을 쉬고 혈액순환이 잘 돼서 건강한 두피를 유지할 수 있어요.
두피 마사지를 통해 모근의 혈액순환을 개선시켜 주세요.
흰머리 예방을 위해 검은콩, 검은깨, 흑미 등 블랙푸드가 좋아요.
검은콩은 양질의 단백질과 모발 성장에 필수 성분인 시스테인을 함유하고 있어 탈모 방지에도 효과가 있어요.
우리 몸에 좋은 안토시아닌 색소를 많이 함유하고 있어서 시력 회복과 항산화 작용을 한다고 해요.
흰머리와 새치를 즉각적으로 치료하는 방법은 없지만 검은콩을 매일 꾸준히 섭취했을 때 흰머리가 다시 검은색으로 돌아왔다는 사례가 있어요.
제 생각에는 꾸준히 검은콩을 섭취하고 충분한 운동과 수면 그리고 휴식도 취하면서 몸과 마음이 편안해지면서 멜라닌 세포수가 증가되면서 머리카락이 다시 까맣게 돌아온 것 같아요.
잦은 염색은 두피를 더욱 자극할 수 있어요. 몇 가닥 안 되는 흰머리는 헤어 쿠션, 새치커버 틴트, 새치커버 스틱 등 시중에 많은 제품이 있으니 급할 때 일시적으로 사용을 추천드려요.
제 블로그에 방문한 여러분 모두 건강하고 윤기나는 검은 머리카락이 다시 마구마구 자라나기를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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