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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여름이면 생각나는 냉메밀국수 : 메밀의 효능 및 종류

여름에 메밀국수가 생각나는 이유 : 효능, 종류, 주의사항





안녕하세요. 구름 잡는 나지입니다.

본격적으로 더워지는 시기예요. 오늘은 최고 기온 29도라고 하니 이제 곧 뜨거운 여름이 다가오려나 봐요.

기온이 올라 가면 땀이 나고 입맛도 떨어지고-그래도 살은 안 빠져요 :-( 자꾸 아이스크림이나 시원한 음료를 찾게 돼요.

다이어트 음식으로 몸에도 부담 없고 입맛도 돌아오게 하는 메밀국수에 대해 이야기하려고 해요.

저는 이번 주에도 벌써 2번이나 먹었어요. 정말 여름이 오긴 오나 봐요.

이렇게 더운 여름에 차가운 음식인 냉메일을 찾게 되는 또 다른 이유가 있어요.

바로 알려 드릴게요!




 

시원하고 맛있는 냉메밀국수, 얼음 동동

 

 

 

 

메밀의 특징, 효능, 주의사항


홍삼, 마늘 등과 같은 식품은 몸 속에 열을 주는 따뜻한 기운을 가진 식재료로 알려져 있어요.

반대로 메밀은 차가운 성질을 가지고 있어서 음식으로 섭취하게 되면 몸에 쌓인 열기와 습기가 빠져나가면서 몸이 가벼워지고 기운을 낼 수 있다고 해요.

가만히 있어도 땀이 흐르는 여름에 시원한 음식이 생각나는 것은 당연한 이유겠지만,

여름에 냉메밀이 생각나는 중요한 이유는 일시적으로 시원한 것이 아니라 메밀의 찬 성질 덕분에 실제로 체내에 열을 내려주고 원기회복을 시켜주기 때문이에요.

얼음 동동 띄운 냉메일과 또다른 매력이 있는 매콤 새콤한 비빔메밀 모두 푸짐하게 먹고 나면 포만감이 굉장하지만 메밀이 소화를 도와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추천하고 싶은 음식이에요.

대신에 소화기능이 약하고 찬 음식을 먹었을 때 배가 아프거나 설사를 하는 사람은 소음인 체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찬 성질을 가진 음식을 주의해야 해요.

저도 몸이 냉한 편인데 차가운 음식을 워낙 좋아하지만 아주 뜨거운 여름에 즐겨 먹곤 합니다.

냉면을 정말 좋아하는 분들은 한 겨울에도 냉면을 즐긴다고 하던데요. 저는 추운 날 차가운 음식을 먹으면 소화기능이 약해서 바로 체하거든요.

가끔 고기가 당기거나 평소에 아주 좋아하는 과일도 아닌데 오렌지가 마구 먹고 싶다거나 그런 적 있을 거예요.

아주 강력히 내 몸에서 어떤 음식을 원할 때는 내 몸에 단백질이나 비타민과 같은 영양 성분이 필요해서라고 해요.

치킨, 피자, 햄버거 이런 음식은 항상 강력히 먹고 싶은 음식이니 영양분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면 안 되는 거 아시죠? :-)






 

메밀 열매입니다. 껍질을 벗겨서 메밀가루로 국수를 만들어요!

 

 

 

 

 

 

메밀, 모밀, 냉메밀, 메밀소바, 막국수 : 메밀의 종류, 도대체 이름이 뭐예요?


누군가는 메밀이라고 하고 일식점에 가면 소바, 라고도 하고 봉평 국숫집에 가면 막국수라고도 하는데 궁금증 다 풀어드릴게요.

모밀은 메밀의 잘못된 표현이에요. 앞으로 메밀이라고 부르는 게 맞겠지요?

메밀은 "메밀꽃 필 무렵"이란 문학 작품 속에 나오는 하얀 메밀꽃을 피우는 한해살이풀을 지칭해요.

 

메밀 열매에 전분이 많아서 가루를 내어 국수나 묵을 만들어서 먹는 거지요.

메밀은 풀 자체를 말하는 것이고 메밀국수 종류로 냉메밀국수, 비빔메밀국수가 있는 거예요.

그렇다면 메밀소바는 뭘까요?

소바(soba)는 일본어로 일본의 메밀국수를 뜻해요.

메밀소바=메밀 메밀국수라는 메밀국수라고 부르면 되겠어요.

막국수는 메밀 겉껍질을 벗겨 낸 메밀가루를 사용해서 국수로 만든 것이라고 해요.

보통 메밀국수를 메밀막국수라고 부르는데 막국수라는 단어 자체에 메밀가루를 사용한 국수라는 의미가 들어가 있으니 의미적으로는 중복이에요.

즉, 메밀국수는 막국수라고 불러도 됩니다.

모밀은 잘못된 표현이라고 하니 사용하지 마시고 메밀국수나 막국수로 사용하면 되겠지요.


 

 

하얀색 메밀꽃

 

 



이번 주말에는 냉메밀국수 한 그릇 하면서 몸도 마음도 시원하고 건강하게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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