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구름 잡는 나지입니다.
오늘은 한낮에 아기 데리고 동물원에 놀러 갔다가 땀 한바가지에 허벅지는 알이 베겼어요.
미어캣, 알파카, 홍학, 곰 등 아기와 여러 동물을 보면서 즐거웠지만 동물원은 날씨가 선선한 계절에 가는 게 좋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10개월 아기도 무더위에 지치고 너무 졸렸는지 아빠 품에서 기절하듯이 잠들어서 돌아왔답니다.
아기 베개 종류, 선택 방법 : 짱구 베개, 좁쌀 베개, 태열 베개, 에어매쉬 베개
아기 베개 종류가 너무 많지요.
신생아 뒷통수를 동그랗고 예쁘게 책임져줄 짱구 베개는 꼭 있어야할 것 같고 아기 열도 내려줘야 하니 비싸도 태열 베개 꼭 사줘야할 것 같지요.
기본적으로 아기 베개는 열을 내려주는 기능에 재료가 좁쌀이 들어 있는지 에어 매쉬로 되어 있는지 중심부분 모양이 움푹 들어가 있는지에 따라 좁쌀 베개, 에어 매쉬 베개, 짱구 베개라고 부르게 됩니다.
무조건 좁쌀 베개를 사야지,라는 것보다 두상을 예쁘게 만드는 기능이 있는 제품 중 아기 열이 오르지 않도록 시원함을 유지시켜주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겠어요.
태열 베개, 좁쌀 베개, 에어 매쉬 베개 모두 아기가 열이 오르지 않도록 시원함을 주는 특징을 가지고 있으니 가격, 모양, 디자인을 고민하여 선택하면 됩니다.
저는 베이비페어에가서 태열 베개 가격(약60,000원 정도)을 듣고 너무 비싸서 에어 매쉬 베개를 구입했어요.
에어 매쉬 베개는 그물망처럼 폴리에스터 충전재가 얽혀있어 통기성이 뛰어나다고 해요.
나비 베개 vs 목 베개, 목 쿠션 : 유모차, 카시트 활용
아기가 외출할 때 가장 많이 있는 곳이 카시트와 유모차입니다.
갓 태어났을 때 신생아 카시트에 아기를 눕히고 나비잠을 머리 뒤에 놓아 주었는데 뭐가 그리 불편한지 울어 버리기 일쑤라 나비잠 베개를 사용하지도 못했어요.
아기는 목이 90도로 꺾여서 아주 불편하게 잠이 들어서 편하게 잠잘 수 있도록 잠깐 정차했다가 자세를 바르게 해 주곤 했어요.
그러던 어느 날, 베이비페어에 가서 목욕 놀이 용품으로 아기 오리도 사고 이것저것 둘러 보는데 아기 목 베개가 눈에 띄었어요!
그 동안 왜 이걸 몰랐나 싶을 정도로 아차,싶어서 즉시 구입했어요.
카시트에 아기를 앉히고 목 쿠션을 둘러주면 불편해 하지도 않고 놀다가 잠이 들었는데 고개가 꺾이지도 않고 너무 편하게 바른 자세로 잠이 든거예요.
나비잠 베개가 맞지 않는 아기가 있다면 목 쿠션 베개를 대신 활용해 주세요.
분명 편안히 잠들 수 있을 거예요.
제가 구매한 것은 잠자는 소잉율의 핑크색 토끼 그림이 그려져 있는 핑크래빗s사이즈 제품이에요.
인터넷에서 제품 가격 24,500원에 배송비 2,500원을 추가하면 27,000원에 구입이 가능해요.
베이비페어에서 현금 결제 시 20,000원에 구입할 수 있으니 꼭 한번 둘러보세요.
s사이즈 권장연령은 7,8개월부터 5세까지라고 합니다.
카시트뿐만 아니라 유모차에서도 당연히 사용이 가능해요.
목 베개도 여러 종류가 있는데 뒷 목 부분이 얇게 재봉질되어서 아기가 쿠션을 베고 있을 때 뒷 목이 불편해 하지 않고 편안하게 두르고 있는 것 같아요.
다른 제품을 보니 앞 부분보다는 얇지만 잠자는소잉율 제품이 확실이 디테일한 부분에서 신경을 많이 쓴 느낌이 들어요.
여러 가지 제품을 비교해 보고 필요하다면 목 베개를 받쳐줘서 아기에서 목 꺾임없는 꿀잠을 선사해 주도록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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