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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숱 많은 여자 헤어스타일 : 언더컷 리뷰


안녕하세요. 구름잡는 나지입니다.
저는 머리숱 부자예요.
게다가 타고난 반곱슬 머리카락이고요.
어렷을 적부터 스트레이트 펌을 해달라고 졸랐고 동네 엄마 친구덕분에 중학교 1학년때 머리카락을 펴 봤어요.
워낙 숱이 많다보니 스트레이트 펌을 해도 한두달 지나면 지저분해지면서 사자머리가 되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머리숱이 많은 분들께 권해드리는 헤어스타일을 소개하려고 해요






언더컷, 여자 투블럭
혹시 언더컷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제가 지금 언더컷 헤어예요.
투블럭이라하면 남자들의 유물처럼 느껴지는데 예전에 2NE1 산다라박이 옆머리를 밀고 다른부분은 긴 머리로 스타일링했던 게 생각나네요.
얼굴이 예쁘니 야자수 머리, 삐삐 머리 등 반삭을 해도 예쁠거예요. :-)
저도 옆머리를 짧게 자르는 투블럭을 하고 싶었지만 뚜껑부분이 표시가 많이 나서 숨길 수 없다는 단점이 있었어요.
그래서 결론은 뒷머리를 밀자, 였어요.
그게 바로 언더컷이랍니다.





언더컷 장점, 관리, 헤어묶을때
처음 미용실에 가서 언더컷을 하겠다,고 하니 디자이너께서 많이 놀라셨어요.
내가 처음인가 싶기도 하고요.
정말 할건지, 지금 정말 밀어요,라는둥 얘기를 계속 해주셨고 제가 조금이라도 안 하고 싶다고 하면 당장 그만둘 기세였어요.
한달 정도 고민하다가 결심하고 미용실에 간거라서 실행하는 것에 확신은 있었어요.

언더컷의 장점은 숱부자는 보통의 숱이 되어 머리를 묶기도 하고 풀기도 하고 아주 편해졌어요.
커트를 한 뒤 머리를 묶으면 뒷머리가 깨끗하게 정리되어 있으니 묶는 게 지금같은 여름에는 더욱 시원하지요.


전후사진 / 뒷목은 꼭 1mm로 정리하세요!



비루한 제 뒷통수입니다.
처음 미용실 다녀온 사진이 있으면 좋았을턴데 3개월 미용실도 못가고 집에서 바리깡으로 밀어버렸답니다.
가장 기본인 6mm로 잘랐고 뒷목부분은 1mm로 정리해야 하는데 남편이 손이 떨려서 3mm로 마무리했어요.

언더컷에 스크래지도 내면 개성있는 커트모양을 연출할 수 있으니 머리묶을 계획이라면 스크래치는 필수로 내 주세요.
언더컷 장점을 꼽는다면,

1. 머리숱을 줄일수있다 (머리풀렀을때 예쁨)
2. 여름에 완전 시원하다 (반대로 겨울에는 선선함)
3. 머리 묶을 때 나만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다.






오늘도 공감 꾹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