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세럼 추천 : 작지만 꽉찬 초록색 그린티 세럼

 

기초 화장품 바르는 순서, 세럼 뜻, 그린티 씨드 세럼 특징

안녕하세요. 구름 잡는 나지입니다.

사용하던 스킨, 로션이 떨어져서 급하게 이니스프리 매장에 다녀왔어요.

매장 앞에는 긴급재난지원금 사용 가능이라고 안내문이 붙여져 있었어요.

단, 카운터에서 계산할 때 꼭 본인이 말해야 5% 할인해 주신대요.

이번에는 스킨, 로션 세트를 구입할 생각은 없어서 플로이드 제형으로 된 스킨 1개만 살 생각이었어요.

매장에서 추천해 준 제품은 그린티 씨드 세럼입니다.

아직 사용 1일차이기 때문에 사용 후기라기보다 첫인상, 첫 느낌 정도라고 해야 좋겠어요.

이니스프리 그린티 씨드 세럼 (용량 80ml)

 

 

 

 

 

 

이니스프리 그린티 씨드 세럼 : 용량, 가격, 세럼 뜻, 바르는 순서

초록색 작은 병에 담긴 이니스프리 그린티 씨드 세럼은 80ml와 160ml가 있어요.

가격은 작은 용량이 24,000원

큰 용량은 34,000원이에요.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할 때 정상 가격이에요.

긴급재난지원금으로 구매하면 최소 1,200원은 할인이 가능해요.

160ml 대용량을 사면 에코백을 공짜로 주는 이벤트를 하고 있어요! (2020.06.07 기준)

이니스프리 방문하게 된다면 세럼도 테스트해 보고 필요하다면 에코백도 구경해 보세요.

저는 오늘 저녁에 당장 세안하고 스킨, 로션이 없어서 구매한 거지만 인터넷은 훨씬 저렴하게 판매되고 있네요.

오프라인 매장에서 한번 사용해 보시고 만족하면 인터넷 구매도 좋겠어요.

혹시 세럼 Serum이라는 단어가 어떤 뜻인지 아세요? 

세럼이라는 단어는 화장품과 1도 관련이 없는 영어 단어예요.

세럼은 영어로 혈청(혈액의 일부) 또는 수액을 의미한다고 해요.

에센스보다는 농도가 조금 더 높고 앰플과는 비슷한 농도의 보습제를 의미하는 용어라고 생각하면 돼요.

즉, 스킨이나 토너보다 높은 점도를 가지고 있지만 끈적이지 않고 피부에 부드럽게 흡수되는 것을 세럼이라고 말해요.

점도, 농도에 대해 구분하자면,

앰플=세럼>로션>에센스>스킨 이 순서가 되는 거예요.

그렇다면 세안 후 기초 화장품을 바르는 순서는 반대가 되겠지요.

1. 스킨(=토너)

2. 에센스

3. 로션

4. 세럼(=앰플)

5. 크림

화장품을 바르는 순서는 간단하게 판단하면 돼요.

가벼운 스킨부터 시작해서 묵직한 크림으로 마무리하는 거예요.

중간에 단계를 생략할 수도 있지만 한 단계마다 두껍게 바르거나 제대로 흡수를 시키지 않으면 안 됩니다.

성의를 가지고 톡톡 흡수시켜 주세요.

손등 테스트, 주욱 흘러내림 (농도 보세요)

 

 

 

 

 

그린티 씨드 세럼 2일 사용 후기 : 수분 영양, 오일 보호막

아는 만큼 보인다, 하더니 큰 용량이 갖고 싶어 졌어요.

매장 직원 추천으로 충동구매를 했지만 세럼에 대해 공부해 보니 진액만 뽑아내서 영양이 충분히 들어가 있는 좋은 제품이더라고요.

이 작은 초록색 병 안에 내 피부에 좋은 영양 성분으로 더 촉촉하고 수분 부자가 될 것 같아서 좋았어요.

그린티 씨드 세럼의 첫 느낌은 스킨보다는 농도가 있지만 주욱 흘러내리는 제형이라서 과연 영양이 농축되어 있을까,하는 의구심도 들었어요.

하지만 사용을 해보니 금방 스며들고 겉에서 끈적이는 것 없이 즉시 촉촉함이 느껴졌어요.

특히 녹차씨 오일이 함유되어 있어서 스킨처럼 증발해 버리는 느낌이 아니라 수분이 채워지는 느낌이 들었어요.

여름에 쓰기 좋은 세럼으로 추천할게요!

세안 후 스킨 생략하고 그린티 씨드 세럼을 싸악 발라주면 건조한 피부에 수분이 빠져나가지 않도록 도와준대요.

씨드 오일이 수분 보호막도 형성해 주고요.

지금 후회되는 게 160ml 대용량 사서 더 팍팍 써볼걸... 하고 있어요. 에코백도 받고요.

저는 사실 1+1, 2+1 이런 거 상술이라고 생각해서 충동적으로 뭔가를 사려고 하지 않는데 이번에는 너무 이성적이었나 봐요. :-)

 

 

 

보기만해도 시원해지는 수박이 여기 있네요 :-)

 

여름에 땀도 많이 나고 더운데 가볍지만 영양이 꽉 찬 그린티 씨드 세럼 바르고 다녀야겠어요.

오늘도 내 돈 주고 내가 산 뷰티 제품 기분 좋게 마치겠습니다. :-)

어제 말했듯이 저는 오늘 수박을 사 왔어요. 특대 크기로 샀으니 시원하게 잘라먹을게요.

여러분도 시원한 주말 저녁시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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