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 헤어팩보다 향기롭고 효과좋은 달걀 헤어 팩 추천

천연 헤어팩보다 향기롭고 간편한 달걀 헤어 팩 추천

 

 

천연 헤어팩 한 번쯤 만들어 보셨나요?

저는 피부도 머리카락도 항상 사막처럼 바짝 말라있답니다. 왜 그런지 모르겠지만 타고난 체질이 수분 부족인가 봐요.

 

 

한창 헤어팩에 관심이 많을 때는 다시마 팩을 만들어서 일주일에 2번씩 했었습니다.

다시마에는 단백질, 비타민, 요오드, 아연 등 머리카락에 좋은 성분이 들어있다고 해요.

초장에 찍어 먹는 오독오독한 맛도 좋지만 다시마 진액은 머릿결을 윤기 나게 해 주기도 하지요.

많은 분들이 다시마 분말 가루를 섞어 팩을 만들지만 저는 통통한 다시마를 깨끗이 씻고 믹서기로 간 다음 아르간 오일을 섞어서 사용했었어요.

두피에는 절대 바르시면 안 되고 머리카락 끝부분 위주로 촉촉하게 발라 10분 정도 비닐봉지로 감싸서 방치한 뒤 물로 씻어내면 됩니다.

다시마 냄새가 조금 나지만 계란 헤어팩보다는 훨씬 효과가 좋았어요.

계란 헤어팩은 효과도 못 보고 냄새도 나고 여러 모로 불편했던 기억이 납니다.

깜박하고 찬 물로 헹궈내지 않으면 머리카락에 도포된 계란이 익어 버려서 손으로 익은 계란을 떼어내야 할 수도 있습니다.

다시마 헤어팩은 DIY로 만들어서 사용해 보는 것도 추천드려요.

 

그렇지만 계란은 바르는 거 말고 그냥 식품으로 맛있게 먹어요. 우리.

천연 달걀 헤어팩을 만들어서 썼던 그 때를 생각하면서 투쿨포스쿨 제품인 '에그 레미디 헤어 팩'을 구입했습니다.

 

직접구입해서 사용해보았어요~!

노란 튜브형 패키지에 Egg Remedy Hair Pack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말 그대로 달걀 헤어팩인데 중간에 '치료제'라는 뜻을 가진 레미디가 적혀 있어요.

샴푸 후 두피를 제외한 모발 전체에 바른 다음 3분 후에 깨끗이 헹구어 주면 됩니다.

모발에 제품을 바른 후, 헤어캡을 사용하거나 방치 시간을 오래 두면 영양 흡수가 더욱 잘 된다고 해요.

저는 평소에 린스 대신에 에그 레미디 헤어팩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바쁠 때는 충분히 바르고 1분 정도 방치하고 헹구는 식으로 사용하고 있지만

 

향이 의외로 좋고 드라이 후에는 너무 부드러워서 굉장히 만족하는 팩이에요.

에그 헤어팩을 사용하면 바싹 말랐던 머리카락 끝부분에 수분이 충전된 것처럼 매끄러운 느낌이 듭니다.

부드럽게 발리는 제형이고 노란색상을 띄는데 계란 비린내 같은 냄새는 전혀 나질 않았어요.

 

오히려 은은하게 향이 좋아서 놀랐습니다.

 

 

 

제품 설명에 보면 '수분+영양+단백질 케어를 한번에 끝내는 손상모 전용 달걀 헤어 팩'이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각 효능별 성분을 알려 드릴게요.

 

좋은 성분이 첨가되어 있는 걸 알고 사용한다면, 여러분들 모발에 플라시보 효과를 기대해도 좋겠지요?

 

 

 

1. 수분 함유

모발의 유수분밸런스를 맞춰 촉촉하게 케어
녹차수+대나무수+바오밥나무추출물

 

2. 영양 성분

영양성분으로 갈라진 머릿결을 매끄럽게 케어
쉐어버터+코쿰씨드버터+카카오씨드버터

3. 단백질 충전

케라틴과 레시틴이 손상된 큐티클을 집중 케어
밀 단백질+콩 단백질+귀리 단백질

 

가격도 저렴해서 배송비 포함 1만원 정도에 200g짜리 1개를 주문할 수 있습니다.

투쿨포스쿨에서 화장품만 만드는 줄 알았는데 이런 효과 좋은 갓성비 헤어 제품을 알게 되어 만족스러웠습니다.

특히 에그 레미디 시리즈로 헤어 오일과 헤어샴푸(모든 모발용, 손상 모발용)도 출시되어 있더라고요.

 

헤어오일과 샴푸도 각 1만원이 채 안 되는 금액으로 살 수 있으니 사용해 보고 어떤지 간단 리뷰로 알려 드릴게요.

 

공유하고 싶은 여러분의 인생 헤어 제품이 있다면 댓글로 추천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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